연간 최대 1억 원까지 구매 가능...정부, 개인용 국채 출시

김종효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0 14: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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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정부가 원금과 이자를 보장하는 '개인투자용 국채'를 오는 6월 20일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국민 누구나 최소 10만 원부터 시작하여 개인당 연간 최대 1억 원까지 투자할 수 있는 본 상품은, 길어진 만기와 절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노후 대비에 유리한 재테크 수단으로 금융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기획재정부는 내달 총 2000억 원 규모로, 10년 만기와 20년 만기의 개인투자용 국채를 발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때 적용되는 표면금리는 전월 발행된 동일 만기 국고채 낙찰금리를 기준으로 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가산금리가 추가될 예정이다. 

 

올해 정부는 총 1조 원의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같은 조치는 국내 금융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돕고,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현재의 국채 시장에서 투자자 기반을 넓혀 다변화하려는 정부의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개인이 매입할 수 있는 이 저축성 국채는 원금 보장은 물론 장기간 복리 이자수익까지 제공한다.

 

본래의 채권 이자가 복리로 재투자되어 만기 때 원금과 함께 지급되며, 여기에 저축 소득에 대해 분리과세 혜택도 부여된다. 

 

이러한 특성은 예·적금과 비교해볼 때 높은 수익률과 함께 만기가 긴 장점을 제공한다.

 

기재부 김윤상 차관은 "개인 투자용 국채가 안정적인 장기 투자와 저축 계획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청약 기간은 다음 달 13일부터 시작되며, 미래에셋증권에서 판매 대행을 맡아 전용 계좌 개설 후 구매가 가능하다.

 

알파경제 김종효 기자(kei100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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