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국내 1위 넘어 아시아 1위로…자본 ·국경·업의 경계 넘는다"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2 15: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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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글로벌 얼라이언스·AI 기술 무기로 ‘금융 라이선스 테크 기업’ 도약 선언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2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 한국투자증권)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26년을 대한민국 1등을 넘어 '아시아 최고 증권사'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대대적인 확장에 나선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발판 삼아 자본과 국경, 업의 경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대표는 먼저 2년간의 눈부신 성과를 돌아보며 “2024년 ABC 경영방침과 2025년 ‘Dive in Difference’를 통해 대한민국 금융 역사에 남을 전무후무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 압도적 1등의 위업은 우리의 전략이 옳았음을 증명하는 가치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김 대표는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 대표와의 만남을 언급하며 “국내 1위 달성은 이제 막 시작일 뿐”이라며 “우리가 바라봐야 할 곳은 글로벌 거인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세계 무대이며, 아시아 No.1을 향한 잠재력을 100% 발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 대표는 2026년 경영 키워드로 ‘경계를 넘어서자’를 제시하고 세 가지 핵심 실행 과제를 주문했다.

​우선 자본과 비즈니스의 경계를 넘기 위해 종합투자계좌(IMA)를 활용한 기업금융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김 대표는 “IMA를 통해 새로운 금융의 주체로서 기업 금융과 혁신 투자를 시행하고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며 “다만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통해 시장의 믿음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국경의 경계를 넘어서는 글로벌 전략도 가속화한다. 김 대표는 “전 세계의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자유롭게 다루고 글로벌 자금이 KIS 플랫폼을 통해 흐르게 만들어야 한다”며 “그동안 구축한 글로벌 얼라이언스 전략 위에서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업의 경계를 허물고 ‘금융 라이선스를 가진 테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선포했다.

그는 “AI는 새로운 수익의 영토로 나가게 하는 강력한 무기”라며 “단순히 열심히 일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로 똑똑하게 일하는 것이 우리의 새로운 경쟁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자본과 국경, 업의 경계를 넘어 확장해 나갈수록 그 중심에는 반드시 고객이 있어야 한다”며 “고객에 대한 신뢰와 원칙은 더욱 단단해져야 하고, 작은 리스크 하나도 용납하지 않는 치열함과 정직함이 한국투자증권이 끝까지 지켜야 할 기준”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대한민국 1등을 넘어 Asia No.1으로 가는 여정은 이제 시작”이라며 “겸손함과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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