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올림픽 중계로 최소 100억원대 손실 전망"

김종효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4 15: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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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SBS가 올림픽 중계와 관련해 100억 원 이상의 손실을 입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하나증권은 이 같은 전망을 바탕으로 보고서를 내고 SBS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낮췄다. 

 

SBS는 올해 2분기에 매출액 2750억 원과 영업이익 96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비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은 63%나 급감하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이번 올림픽 중계가 회사 재무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시장은 우려의 시각을 보내고 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림픽이 큰 인기를 끌며 성공적인 흥행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초기 메달 기대감이 낮아 광고 판매가 예상보다 저조한 성과를 내었다"며 "유럽에서 진행된 탓에 제작비 역시 상당한 수준으로 책정됨으로써 최소 100억 원 이상의 손실이 예상된다"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하나증권은 SBS가 오는 3분기에는 영업 손실 43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향후 전망과 관련해서는 다소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부터는 JTBC가 중계 권리를 확보함에 따라 SBS의 추가적인 적자 발생 가능성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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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 김종효 기자(kei100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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