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투자증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호영 근로자대표 부부장 |
우리투자증권이 출범 6개월 만에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신청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금융위원회에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자본시장법에 따라 본인가 심사는 한 달 이내에 완료된다.
이번에 투자매매업 인가를 받으면 기업공개(IPO), 파생상품 거래 등 기업금융(IB) 관련 업무를 영위할 수 있게 된다.
우리투자증권은 우리종합금융이 한국포스증권을 인수합병하며 지난해 8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출범에 앞서 지난해 7월 투자매매업 예비인가를 받았으나, 본인가가 지연되며 본격적인 업무에 차질을 빚어왔다.
우리투자증권의 본인가가 지연되는 것과 관련해 우리금융그룹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부당 대출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 때문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린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