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그리핀, 세계랭킹 9위 진입…PGA 투어 3승 성과

박병성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15: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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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박상현, KPGA 투어 2승으로 146계단 상승하며 379위 기록

사진 = 벤 그리핀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올해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한 벤 그리핀(미국)이 처음으로 세계랭킹 1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그리핀은 10일(현지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세 계단 오른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최근 멕시코에서 열린 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올해 네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는 지난 4월 취리히 클래식과 5월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 이은 시즌 세 번째 우승이다.

 

2018년 프로 데뷔 이후 부진을 겪으며 한때 부동산 담보 대출 회사에서 대출 담당자로 일했던 그리핀은 2022-2023시즌 PGA 투어에 본격적으로 합류한 이후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올해 초 60위권이었던 세계랭킹은 찰스 슈와브 챌린지 우승으로 24위까지 상승했으며, 이후 시그니처 이벤트인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10위권 진입을 예고했다.

 

세계랭킹 최상위권은 큰 변동이 없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잰더 쇼플리(미국)가 각각 1위부터 3위까지 자리를 지켰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는 러셀 헨리(미국)를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J.J. 스펀(미국),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저스틴 토머스(미국), 벤 그리핀(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3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64위, 안병훈은 85위, 김주형은 93위에 자리했다.

 

한편, 지난 9일 종료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42세 베테랑 박상현은 20년 만에 '40대 시즌 2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주 525위에서 146계단 뛰어오른 379위에 이름을 올렸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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