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자립준비청년 위해 2년 연속 1억 기부...얼굴처럼 고운 마음씨

류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8 15: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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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속사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배우 김선호가 생일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8일 대한적십자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선호 씨가 보호종료아동, 즉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하여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김선호는 본인의 2023년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어디에 사용할지를 결정하기 위해 팬들의 의견을 물은 결과, 연속으로 자립준비청년 지원이라는 의미 있는 목적에 기금을 할당하기로 했다.

 

대한적십자사는 김선호로부터 지난해 받은 기부금으로 146명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생활필수품, 학습기기 및 시험 응시료, 의료비, 주거환경개선비 등 다양한 형태로 자립 기반 마련을 도왔으며, 심리적 안정을 추구하는 마음 안정 프로그램 '힐링캠프'도 운영했다.

 

올해는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 및 건강 관련 지원에도 기부금이 활용될 예정이다.

 

김선호는 "팬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덕분에 이번 기부 활동이 가능했다"며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앞으로 나아갈 삶에서 걱정보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의 독립된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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