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능력평가 삼성물산 1위…GS건설 5위

유정민 / 기사승인 : 2023-07-31 15: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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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유정민 기자] 삼성물산이 건설회사 시공능력평가에서 10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2023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 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한 건설업체는 총 77,675개사로 전체 건설업체 89,877개사의 86.4%이다.

토목건축공사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 전년과 동일하게 삼성물산이 20조7296억원으로 1위, 현대건설이 14조9791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대우건설은 9조7683억원으로 전년 6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이어 현대엔지니어링이 9조7360억원, GS건설이 9조5901억원, DL이앤씨가 9조5496억원, 포스코이앤씨가 8조9924억원, 롯데건설이 6조935억원, SK에코플랜트가 5조9606억원, 호반건설이 4조396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업종별 공사실적의 주요 순위는 토목건축 업종의 경우 삼성물산이 11조4425억원, 현대건설이 9조1415억원, 대우건설이 7조 776억원 순이었다.

세부적으로 토목 분야는 현대건설이 1조5813억원, 대우건설이 1조5612억원, SK에코플랜트가 1조 1120억원을, 건축 분야는 삼성물산이 10조6290억원, 현대건설이 7조5601억원, 지에스건설이 5조5297억원이다.

또 산업·환경설비 분야는 삼성엔지니어링이 8조6351억원, 두산에너빌리티가 3조7318억원, 삼성물산이 2조9101억원, 조경 분야는 제일건설이 931억원, 삼성물산이 543억원, 대정골프엔지니어링이 53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아파트를 가장 많이 지은 건설사는 대우건설이 4조7684억원, GS건설이 4조6229억원, 현대건설이 4조617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알파경제 유정민 (hera20214@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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