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가영, 혈액암 '완치'..."모든 수치 정상으로 돌아와"

류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4 15:48:34
  • -
  • +
  • 인쇄
사진=안녕하신가영 SNS 제공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싱어송라이터 안녕하신가영(본명 백가영)이 혈액암 진단 1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으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안녕하신가영은 공식 SNS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발표했다. 그는 "검진 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이라며 "원래의 내 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잊지 않고 잘 회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사진=안녕하신가영 SNS 제공

지난해 3월, 안녕하신가영은 원인불명의 지속적인 통증으로 입원한 끝에 악성 림프종, 즉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이 소식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당시 그는 "모든 음악에 쉼표가 있듯, 당분간은 치료에 전념하며 건강을 회복하겠다"며 음악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1년이 지난 후, 안녕하신가영은 완전한 회복 소식을 전하며 "4기 암도 씩씩하게 이겨내고 건강해진 것처럼, 누구라도 잘 이겨낼 수 있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이날이 암 진단 1년째 되는 날임을 언급하며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잊지 못할 1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녕하신가영은 2009년 인디 밴드 '좋아서하는밴드'의 베이스로 활동을 시작하여, 2013년 솔로 데뷔하였다.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좋아하는 마음', '네가 좋아'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의 완치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기쁨과 동시에 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주요기사

김하성, 워싱턴 더블헤더서 3안타 맹타2025.09.17
오타니, 투타 겸업 신기록 달성…50홈런·50탈삼진 동시 석권2025.09.17
킥플립 아마루, 심리적 불안 증세로 활동 중단2025.09.17
배우 윤도건, 로그스튜디오와 전속 계약 체결2025.09.17
양파, 27년 만 전국 투어… 새 앨범 발표2025.09.17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