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SM·JYP등 주요 연예기획사 '아이돌 포토카드' 끼워팔기 혐의 조사

유정민 / 기사승인 : 2023-08-03 15: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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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그룹 NCT 드림 앨범 상품 정보에 랜덤 포토 카드가 구성돼 있다. (사진=SM타운&스토어 캡처)

 

[알파경제=유정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현 연예기획사들의 아이돌 포토카드(포카) 등 굿즈 '끼워팔기'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연예 기획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포토카드 등 아이돌 굿즈·앨범과 관련해 이들의 '끼워팔기' 등 부당하게 상품을 판매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통 아이돌 앨범의 구입하면 소속 멤버들의 포토카드가 무작위로 들어가 있다. 결국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멤버의 사진을 갖기 위해 앨범을 적게는 여러 장에서 많게는 수십 장씩 구매하게 된다.

상품을 판매하면서 또다른 별개의 상품을 부당하게 끼워 팔았다면 공정거래법상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

공정위는 올해 1월 "아이돌 굿즈·완구 등 온라인 시장의 구매 취소 방해 등 불공정 행위를 점검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알파경제 유정민 (hera20214@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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