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KDI, 올 상반기 성장률 1.4서 1.1로 낮춰 외 2월 9일 뉴스 써머리

김우림 / 기사승인 : 2023-02-09 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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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KDI, 올 상반기 성장률 1.4에서 1.1로 낮췄다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한국경제가 상반기에 둔화 폭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상반기 성장률 전망치를 1.4%에서 1.1%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중국의 경제 활동 재개(리오프닝)로 하반기 경제 회복 속도가 기존 예상보다 빠를 것이라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8%로 유지했다.

 


1월 은행 가계대출 4.6조원 줄었다...19년 만 최대폭 감소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천53조4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4조6천억원 적었다. 금리 상승과 부동산 부진으로 대출 수요가 줄어든 반면 상여금 등으로 상환 여력은 커지면서다.


지역난방 취약계층 8만4천가구에 최대 59만2천원 지원
지역난방을 하는 취약계층 8만4천가구에 올겨울 난방비가 최대 59만2천원 지원된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가스요금 지원 수준에 맞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지역난방 요금 부담 경감을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사진= 연합뉴스

서울 아파트값, 6주 만에 하락폭 다시 확대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31% 하락해 지난주(-0.25%)보다 낙폭이 커졌다. 지난달 규제지역 해제 이후 둔화하던 아파트값 하락폭이 6주 만에 다시 확대된 것이다. 최근 거래량이 소폭 증가했지만 주로 급매물 위주의 하락거래가 늘어난 영향이다.


서울 건축물 20%만 내진성능 확보...단독주택 취약
9일 서울시 지진안전포털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시내 건축물 59만3천533동 가운데 내진 설계와 보강 공사 등을 통해 일정 기준 이상의 내진 성능을 확보한 곳은 19.5%인 11만5천824동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독주택은 6.7%만 내진성능을 갖춰 아파트 등 공동주택(45.4%)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통계청, 오늘부터 전국 사업체조사 실시
9일 통계청은 전국 소상공인·중소기업 등 사업체 경영 상황을 파악하는 '2023년 전국 사업체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조사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월 6일까지다. 대상은 국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673만개 사업체로, 1인 유튜버·프리랜서·가정 내 전자상거래 업체는 물론 무인 빨래방·무인 편의점·무인 카페 등 무인점포까지 포함된다.


 

사진= 연합뉴스



유니콘기업 쏘카·티몬 졸업...여기어때·오아시스 신규 진입
9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말 기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기업인 유니콘기업이 국내에 22개로 역대 최다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말보다 4개 증가한 것이다. 특히 쏘카, 티몬 등이 빠지고 여기어때, 오아시스 등이 신규 진입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년..."기업 67% 안전보건 담당부서 설치"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나면서 국내 기업 10곳 중 7∼8곳은 안전보건업무 담당 부서를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곳 중 7곳가량은 안전전담인력을 두는 등 산업안전역량을 갖춘 기업이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됐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여전히 인력 부족 등으로 법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1월 한국 채권 6.5조원 팔아치워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채권을 6조5천억원 넘게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1월 중 외국인 채권투자 자금은 52억9천만달러 순유출됐다. 이는 한은이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 순유출이다.


 

사진= 연합뉴스

 


금감원, 불법자금 모집업체 소비자 경보...연예인 내세워 NFT 투자 유혹
9일 금융감독원은 연예인을 내세우면서 플랫폼이나 대체 불가 토큰(NFT) 투자를 통해 고수익이 가능하다고 유혹하는 불법 자금모집 업체를 주의하라며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초기에 높은 수익을 지급할 수 있지만 신규 투자금을 재원으로 하는 폰지사기일 가능성이 크며 투자금 손실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코스피, 2,480원대 약보합 마감
9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12포인트(0.09%) 내린 2,481.5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60포인트(0.59%) 오른 784.58로 장을 마감했다.


금리인하요구권, 안내·비교공시 강화...실효성 제고
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가 신용도가 높아진 대출자를 선별해 6개월마다 1회 이상 금리인하요구제도에 대한 추가 안내를 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금융회사가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승인 요건도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 대출자에게 충분히 안내하기로 했다. 금리인하요구권 수용실적 비교공시 제도도 개선해 활용도도 높인다. 금리인하요구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국세청, 탈세혐의 배우·가수·유튜버 등 세무조사 착수
9일 국세청이 탈세가 의심되는 연예인, 운동선수, 유튜버 등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가족 명의 1인 기획사를 세워 소득을 축소하고 친인척에게 허위 인건비를 지급하거나, 후원금·광고 수입을 차명계좌로 받아 빼돌리는 식으로 탈세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소비 얼어붙었다...지난해 4분기 12개 시도서 소매판매 줄어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소매판매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당시 급증했던 가전제품이나 식료품 등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김기현 "나경원, 정치적 동지...힘 합치기로 약속"
9일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 주자 김기현 의원은 최근 오찬을 함께 한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 "20년간 서로 신뢰를 기반으로 한 정치적 동지"라며 "함께 손잡고 김기현이 대표에 당선돼서 함께 힘을 합치기로 약속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헌재, 이상민 탄핵 심리 개시...180일 내 최종결정해야
헌법재판소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 소추의결서를 9일 접수하고 심리에 착수했다. 헌법재판소법에 따르면 헌재는 '접수한 날부터 180일 이내'에 최종 결정을 선고해야 한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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