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
[알파경제=영상제작국] 네이버파이낸셜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주식교환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네이버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주식교환을 통해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를 완전 자회사로 삼게 되며,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일반사업지주사 전환에 따라 종속회사로 편입됩니다. 양사의 기업가치는 각각 4조 9천억 원과 15조 1천억 원으로, 이는 1대 3.06의 비율에 해당합니다. 발행 주식 수 차이를 고려한 실제 주식 교환 비율은 두나무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2.54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두나무 주식 1주당 교환 가액은 43만 9252원, 네이버파이낸셜은 17만 2780원으로 산정되었습니다.
주식교환이 완료되면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 지분 17%와 더불어 두나무 송치형 회장(19.5%), 김형년 부회장(10.0%)으로부터 위임받은 의결권을 합쳐 총 46.5%의 의결권을 확보하게 됩니다. 주주총회는 내년 5월 22일 개최되며, 주식교환 기준일은 6월 30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알파경제와의 통화에서 "이번 주식교환의 핵심 목적은 웹3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하여 글로벌 핀테크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교환 비율 역시 기업가치 비율을 중심으로 합리적으로 산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