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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사진= 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하이브, 이수만 손잡고 SM 인수
하이브는 이수만 SM 대주주 겸 전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지분 14.8%를 4천228억 원에 인수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로써 K팝 업계는 방탄소년단, 세븐틴, 엑소, NCT 등을 한 지붕 아래 거느린 초대형 '공룡' 기획사 탄생을 앞두게 됐다.
지난해 못 쓴 예산 13조원
1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회계연도 총세입·총세출 마감 결과'에 따르면 정부가 작년에 미처 쓰지 못한 예산이 13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걷은 세금에서 지출하고 남은 금액인 세계잉여금도 9조원을 넘겼다.
증빙없는 해외송금 5만달러서 10만으로 확대
이르면 6월부터 증빙 서류 없이 가능한 해외송금 한도가 연간 5만달러에서 10만달러로 확대된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주재하는 경제 규제 혁신 태스크포스(TF)에서 이러한 내용의 외환제도 개편 방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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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
금감원, 삼성화재에 과징금·과태료 9억원..."보험계약 위반"
1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삼성화재에 과징금 6억8천500만원에 과태료 2억8천만원을 부과하고 자율 처리 필요 사항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 검사에서 보험계약의 체결 또는 모집에 관한 금지 행위 위반, 보험계약의 중요 사항 설명 의무 위반, 기초서류 기재 사항 준수 의무 위반 등이 적발된 것이다.
원희룡 "청년 해외건설인에 주택·특공소득세 감면"
10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열린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 졸업식에 참석해 "청년 해외 건설인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 특별공급, 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올해 건설자재 수요 늘지만..."생산 불안정에 수급 불균형 우려"
올해 건설자재 수요가 작년보다 늘어나지만 안정적인 생산이 뒷받침되지 않아 수급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0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건설경기 변화에 따른 주요 건설자재 수요 변화 연구' 보고서에서 "시멘트·레미콘·철근 등 주요 건설자재의 수요와 공급패턴을 분석한 결과 건설경기 하락국면에서 실제 수요보다 더욱 급격히 생산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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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
은행 쏠렸던 자금, 증시로 '머니무브'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들어 머니마켓펀드(MMF)로 유입된 자금은 16조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최근 시중은행들의 수신금리가 대부분 연 3%대로 내려오며 투자 매력이 급감하자 시중 자금이 빠르게 방향을 틀어 위험자산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이다.
1월 채권발행 59조1천억원
금융투자협회가 10일 발표한 '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는 59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보다 13조4천억원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 등으로 채권 금리가 하락하면서다.
중기장관 "올해, 글로벌 창업대국 실현 원년으로 삼을 것"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0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을 지향하는 혁신 창업 생태계를 견고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를 '미래를 만드는 글로벌 창업대국' 실현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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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
3월부터 다주택자도 규제지역 내 주담대 허용된다
10일 금융위원회는 부동산 시장의 신속한 실수요 거래 회복을 위해 은행업 감독규정 등 5개 업권 감독규정 개정안에 대한 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된다. 서민·실수요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한도(6억원)도 사라진다.
대한항공, 내달부터 공항서 국내선 항공권 구매시 수수료 부과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2일부터 서비스센터(전화)와 시내·공항 지점에서 국내선 일반석 항공권과 마일리지를 이용한 항공권을 구매 또는 변경하는 고객에게 항공권당 5천원의 수수료를 부과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기계 무인화·자율화 본격 도입한다
건설기계 무인화·자율화와 모듈러 공법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각종 기준이 마련된다. 10일 국토교통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경제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에서 건설산업의 현장 애로 개선을 위한 규제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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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
"은행 위기시 기업혁신 위축...벤처캐피털, 역할 대체"
은행 신용대출이 어려워지는 '은행 위기'시 기업 혁신도 위축되고, 이같은 부정적 효과를 벤처캐피털이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성원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과장은 '은행 위기와 벤처캐피털이 기술혁신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BOK 경제연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장동 의혹' 2차 출석...李 "배임 증거 더 안 나와"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의 최종 결재권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13일만에 다시 출석했다. 그는 지연조사에 추가조사 논란까지 벌어진 소환 이후에도 검찰에 조종되는 궁박한 이들의 바뀐 진술 외에 그럴싸한 대장동 배임 증거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발 입국규제 순차적으로 푼다
정부가 지난달 2일부터 중단됐던 중국 내 공관의 단기 비자 발급을 오는 11일부터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입국 전후 검사와 항공 증편 제한, 도착지 일원화 등 나머지 조치들은 일단 유지하되 단계적인 완화를 검토하기로 했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