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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하이브, SM 공개매수 본격화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 경영권 인수에 나선 하이브(352820)가 SM 소액주주들을 상대로 본격적으로 지분 공개 매수에 나섰다. 하이브는 다음 달 1일까지 에스엠 소액주주들을 상대로 공개 매수에 나서 주당 12만원에 보통주 지분 25%를 사들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코스피, 2,450대 약보합 마감
13일 코스피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 영향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7.03포인트(0.69%) 내린 2,452.70으로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11포인트(0.01%) 오른 772.55이다.
◇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사장 승진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최고글로벌책임자(CGO)를 맡았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기존 5부문, 8본부의 편제를 3부문, 13본부로 변경하는 조직 개편을 하고 최고디지털책임자(CDO)인 김동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면서 신설된 CGO를 맡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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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
◇ 둔촌주공 59·84㎡ 사실상 완판
13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둔촌주공은 이달 7일부터 일반분양 물량 중 미계약분에 대한 예비입주자 동호수 추첨·계약을 진행한 결과 1차 마감일인 이날 59㎡·84㎡ 물량은 99%가량 계약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분양 물량 4천786가구 중 59㎡와 84㎡는 각각 1천488가구와 1천237가구다.
◇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 다시 축소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이 다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천471만7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만6천명(2.2%) 늘어났다.
◇ 尹 대통령 "고금리 고통 커...'은행 돈잔치' 대책 마련하라"
13일 윤석열 대통령은 "은행 고금리로 인해 국민들 고통이 크다"며 금융위원회에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은행의 돈 잔치'로 인해 국민들의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금융위는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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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 부진에...10개국과 新 FTA, 20개국과 TIFP 체결해 늘린다
정부와 업계가 힘을 합쳐 신흥 경제권으로 통상 네트워크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부진에 빠지면서다. 특히 정부와 업계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국과 기존 자유무역협정(FTA) 체계에 공급망·디지털·기술전수 등의 협력 요소를 가미한 경제동반자협정(EPA) 방식의 신개념 FTA를 추진할 계획이다.
◇ 작년 불법사금융 신고 12만여건
13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취약층 대출자를 대상으로 한 부당 고금리, 불법 추심, 불법 영업 등 불법 사금융에 대한 신고·상담이 12만3천233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을 통한 불법 금융 광고가 활개를 치고 있어 금융 소비자들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 HUG가 대신 갚은 전세금, 1월만 1천700억원
13일 HUG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전세금은 지난달 1천692억원(769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5월부터 전세보증금이 집값의 90% 넘는 주택은 보증보험 가입을 차단하기로 했지만, 집값 하락으로 올해 내내 '깡통주택'이 속출하면서 HUG의 연간 대위변제액이 2조원 안팎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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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투자상품 출시 예측가능성 제고...펀드신속심사실 신설
13일 금융감독원이 금융투자상품 심사 전담 부서인 '펀드신속심사실'을 신설해 외국펀드와 공·사모 펀드 등 상품 출시를 위한 심사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매년 신규 등록이 증가세를 보이는 외국펀드의 경우 심사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등록 심사를 위한 전체 과정을 전산화해 심사 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 지난달 아파트 입주율 하락했다..."집 안 팔리고 세입자 못구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상 여파 등의 영향이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6.6%로 작년 12월(71.7%)보다 5.1%포인트 하락했다.
◇ "하이브, SM 인수에 기업가치 1조5천억 증가"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이하 SM) 지분 40%를 인수하면 하이브 기업가치가 1조5천억원 이상 증가할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제기됐다.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단번에 약 2배로 높이는 증권사도 나타났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수만 SM 대주주가 개인적으로 보유한 핵심 계열사들의 지분 매입을 통한 지배주주 순이익 확대와 하이브와의 플랫폼·2차 판권 부문의 시너지를 고려할 때 하이브 지배주주 순이익은 올해 1천억원에서 내년 1천300억원 이상도 가능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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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
◇ 2월 초순 무역적자 50억달러
이달 1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늘었으나, 반도체와 대중(對中) 수출 감소세는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큰 폭으로 늘면서 이달까지 무역적자가 1년째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2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76억1천7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9% 증가했다.
◇ 대통령실, 김기현 탄핵 발언에..."대통령 끌어들이기 부적절"
13일 대통령실은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기현 후보의 '탄핵' 발언 논란과 관련, "국정에 열심히 임하고 있는 대통령을 전당대회에 끌어들이는 것은 부적절하고 그런 방법은 자제해달라고 여러 번 말씀드린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대통령실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김 후보의 탄핵 발언 관련해서 대통령실의 입장이 궁금하다'는 기자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 박홍근 "김건희 여사 신성불가침이냐"...'국민 특검' 반드시 관철
13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겨냥해 "'국민 특검'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심 판결은 부실한 검찰 수사와 어정쩡한 재판부가 합작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