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안치홍, 시범경기 맹타…와일스 호투

박병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4 16: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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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의 홈런 포함 4타점 활약과 선발 와일스의 무실점 투구로 키움, LG를 상대로 승리거둬...시범경기 마무리

사진 = 지난 23일 LG 트윈스전에서 5타수 3안타를 기록한 키움 히어로즈 안치홍 [키움 히어로즈 제공]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안치홍이 시범경기 마지막 일정에서 홈런을 포함한 4타점 활약을 펼치며 정규 시즌을 앞두고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안치홍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안치홍은 1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LG 선발 손주영의 시속 142.5㎞ 슬라이더를 공략해 비거리 114.8m의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4회초 2사 만루 기회에서는 백승현을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기록하며 2타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안치홍은 시범경기 타율 0.341, 2홈런, 10타점을 기록하며 일정을 마쳤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 네이선 와일스의 호투가 돋보였다. 와일스는 5이닝 동안 4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번 시즌 3선발로 낙점된 와일스는 최고 시속 148㎞의 직구와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LG 타선을 제압했다. 특히 4회말 1사 1, 2루 위기에서 문성주를 병살타로 유도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반면 LG 선발 손주영은 1⅔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중 팔꿈치 통증으로 중도 하차했던 손주영은 복귀 후 첫 등판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LG는 6회말 오스틴 딘의 솔로 홈런과 9회말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병살타가 겹치며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한편, 이날 경기 1회초 키움 공격 도중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에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1회초 2사 임지열 타석부터는 심판이 직접 투구 판정을 내리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키움과 LG는 각각 5승 1무 6패의 성적으로 시범경기를 모두 마쳤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port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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