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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2019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타이거 우즈 [AP=연합뉴스] |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긴 재활을 마치고 필드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스크린골프 리그인 TGL 측은 24일(현시간) 우즈가 오는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소파이 센터에서 열리는 TGL 결승 2차전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우즈는 자신이 속한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의 일원으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결승 2차전에서 우즈는 김주형, 맥스 호마와 팀을 이뤄 저스틴 로즈, 토미 플리트우드, 사히스 시갈라가 포진한 로스앤젤레스 골프 클럽과 맞붙는다. 주피터 링크스는 앞서 열린 결승 1차전에서 5-6으로 패배했기에, 3전 2승제로 진행되는 이번 시리즈에서 2차전 승리가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우즈의 이번 출전은 단순한 경기 결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우즈는 지난 2024년 7월 디오픈 이후 공식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지난해 3월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을 받았고, 12월에는 요추 4번과 5번 사이 디스크 치환 수술을 받으며 장기 재활에 돌입했다. 2014년 이후 총 7차례나 허리 수술을 받을 만큼 고질적인 부상에 시달려온 우즈에게 이번 TGL 복귀는 의미가 깊다.
TGL은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가 주도해 창설한 가상 현실 골프 리그다. 일반적인 필드 경기와 달리 이동과 보행에 따른 신체적 부담이 적어, 허리 통증을 겪는 우즈가 실전 감각을 회복하기에 적합한 환경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복귀를 계기로 다음 달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출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AFP통신은 "우즈가 칩샷과 퍼트는 물론 풀스윙 훈련까지 소화할 만큼 몸 상태를 회복했다"며 "본격적인 복귀 수순을 밟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우즈는 마스터스에서 통산 5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특히 2019년 14년 만의 우승으로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port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