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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삼성 라이온즈 제공] |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6시즌을 앞두고 막강한 타선을 구축하며 KBO리그 판도를 흔들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 70타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5명이나 포진해 있어, 통합 우승팀 LG 트윈스 못지않은 파괴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158타점을 기록하며 중심을 잡았고, 구자욱(96타점), 김영웅(72타점), 강민호(71타점)에 이적생 최형우(86타점)까지 가세하며 KBO리그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70타점 이상 타자 5명을 보유하게 됐다.
염경엽 LG 감독은 최근 신년 인사회에서 삼성의 타선을 LG보다 우위에 있다고 평가하며 우승 경쟁 팀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삼성은 타선의 화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미 팀 체질 개선에 나섰다. 해결 능력을 갖춘 중심 타자들은 장타력 향상에 집중하고, 이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줄 선수들은 출루율과 주루 플레이에 초점을 맞추는 역할 분담을 명확히 했다.
하위 타선의 핵심인 2루수 류지혁은 약 7kg을 감량하며 변화를 꾀했다. 류지혁은 "최형우 선배 합류로 팀에 장타자가 많아졌다"며 "내 역할은 홈런보다는 출루와 주루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 시즌에는 좀 더 적극적인 허슬 플레이를 선보일 것"이라며 "스프링캠프에서 3kg을 추가 감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류지혁은 두산 베어스 시절 이후 처음으로 가벼운 몸으로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삼성은 김성윤, 김지찬, 이재현 등 출루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을 테이블 세터로 활용할 수 있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김지찬과 김성윤을 테이블 세터로, 구자욱, 디아즈, 김영웅, 최형우를 중심 타선에 배치하고 이재현, 강민호, 류지혁을 하위 타순에 기용하는 라인업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승규, 이성규 등 든든한 백업 자원들도 보유하고 있어 시즌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삼성 팬들은 오는 3월 28일 개막하는 2026시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