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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회수 조치된 카이막그릭 요거트.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GS25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요거트 제품 2종에서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편의점 등 유통업체 축산물 자체브랜드(PB, Private Brand) 제품 생산업체 총 84곳에 대해 점검한 결과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된 제품을 생산한 제조업체 1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유가공업체 쿠오레디파파가 제조한 '베이글 그릭요거트'와 '카이막 그릭요거트'다.
해당 PB 요거트는 유명 브랜드들을 밀어내고 지난 4월 요거트류 매출 1위에 올랐다고 GS25가 홍보하기도 한 제품이다.
식약처는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된 해당 제품을 즉시 회수하고 폐기 조치했다. 또 해당 제품을 생산한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그 외 식육가공품, 알가공품 등 축산물 자체브랜드 제품 192건은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와 관련 GS25 측은 알파경제에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 중지 및 철수 조치는 완료 됐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