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태훈, 내복사근 파열 진단...한 달간 그라운드 떠난다

박병성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1 16: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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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중추적인 불펜 투수 김태훈이 부상으로 인해 약 한 달간 그라운드를 벗어나게 됐다.

 

1일 삼성 라이온즈 측은 "김태훈 선수가 병원에서 실시한 정밀 검진 결과, 왼쪽 내복사근 파열로 진단됐으며, 약 4주 가량의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방문 경기 도중 김태훈은 첫 타자와의 대결 후 곧바로 몸에 이상을 느끼고 트레이닝 코치에게 교체 신호를 보냈다. 

 

이로 인해 삼성 라이온즈는 급히 대체 투수를 투입하는 상황에 처했다.

 

지난 시즌 키움 히어로즈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김태훈은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는 38경기에 출전하여 2승 2패, 평균자책점 2.97로 17개의 홀드를 기록하며 핵심 불펜 역할을 수행해왔다.

 

한편 같은 팀의 주요 타자인 김영웅도 오른쪽 대퇴직근 미세 손상으로 진단 받아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그러나 최근 재검사 결과 부상 상태가 비교적 경미한 것으로 나타나 다행스럽게도 조만간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그는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고 있으며, 치료 후 복귀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영웅 선수는 올 시즌 골반 부위의 지속적인 통증에도 불구하고 79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65, 홈런 17개, 타점 46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오는 6일 예정된 프로야구 올스타전 출전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상태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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