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오재원, 결백 주장했으나...포승줄에 묶인 채 영장심사행

류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1 16: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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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이 결국 포승줄에 묶였다. 

 

21일 서울중앙지법 김미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를 받고 있는 오재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다. 법원에 도착한 오재원은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을 지켰으며, 경찰에 따르면 그는 혐의에 대해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재원은 지난 10일, 여성 A씨의 신고로 마약 혐의 조사를 받았으나, 당시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아 귀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오재원은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할 말이 없으며, 기사를 쓰지 말아달라."라며 당당하게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 경찰이 추가 단서를 확인해 신병을 확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재원은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여 '허슬 플레이'로 인정받는 프로야구 선수였다. 그러나 현재 구속 여부 결정을 기다리는 마약혐의자로 야구팬들의 비난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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