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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로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6포인트(0.07%) 하락한 2480.6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7.67포인트(0.31%) 내린 2474.62로 출발해 장중 2496.97까까지 상승했으나, 장 막판 외국인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기관이 296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595억원, 127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54%), 통신업(0.87%), 화학(0.71%), 전기전자(0.67%), 전기가스업(0.39%) 등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기계(-2.21%), 운수장비(-2.17%), 음식료품(-1.68%), 서비스업(-0.92%), 의료정밀(-0.75%)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POSCO홀딩스(3.05%), 삼성전자(1.99%), KB금융(1.78%), 셀트리온(1.34%), LG화학(1.03%) 등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고려아연(-5.06%), HD현대중공업(-3.18%), NAVER(-1.76%), 현대차(-1.37%), SK하이닉스(-1.06%) 등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4포인트(0.33%) 내린 680.67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4억원, 2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773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6.43%), HLB(2.37%), 에스티팜(2.15%), 에코프로비엠(1.93%), 엔켐(0.93%) 등이 상승했습니다.
HPSP(-5.57%), 리가켐바이오(-4.53%), 레인보우로보틱스(-3.13%), 삼천당제약(-2.07%), 알테오젠(-1.14%) 등은 하락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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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컴투스홀딩스) |
컴투스홀딩스가 가상자산 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급등했습니다.
이날 컴투스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15.84%(4000원) 상승한 2만92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컴투스홀딩스는 자회사 컴투스플러스와 함께 국내 3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의 지분 38.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가상자산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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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더본코리아는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더본코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4.12%(1700원) 하락한 3만95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6일 공모가 3만4000원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6만4500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12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4만원선이 무너지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