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국세청, 재산은닉 고액체납 562명 추적 외 28일 주요뉴스 써머리

김민수 / 기사승인 : 2023-11-28 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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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이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에서 지능적으로 재산을 은닉한 고액 체납자에 대한 집중 추적조사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수 기자]

◇ 국세청, 재산은닉 고액체납 562명 추적

지능적 수법으로 재산을 숨겨 세금 납부를 회피하면서 호화 생활을 누린 고액 체납자 562명에 대해 국세청이 재산 추적에 나섰다. 집중 추적조사를 통해 올해 상반기 기준 1조 5457억원어치의 현금 및 채권 등을 확보했다.

◇ 은행 가계대출 평균금리 8개월 만에 다시 5%대

예금은행의 10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가 연 5.04%로 9월(4.90%)보다 0.14%포인트(p)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2월(5.22%) 이후 8개월 만의 5%대 금리다. 가계대출 금리는 8월부터 오름세다.

◇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6.4% 증가

지난 10월 국내 주요 25개 유통업체의 매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6.4% 증가한 15조 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온·오프라인 매출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매출은 편의점과 준대규모점포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 1인가구 평균보다 소득 낮고, 빈곤율 높아

전체 가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1인 가구의 연평균 시장소득은 1860만원으로 전체 가구 소득 평균(2873만원)보다 훨씬 낮고, 빈곤율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 노인 가구는 연금을 제외한 연평균 시장소득은 436만원에 불과했다.

◇ 11월 소비자 경기 인식, 넉 달 연속 악화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97.2로 10월(98.1)보다 0.9포인트(p) 내렸다. 지난 7월 103.2까지 오른 이후 넉 달 연속 하락세다.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내수 부진이 지속되면서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악화한 것.

 

코스피가 전장보다 1% 넘게 상승해 2,520대로 올라선 28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증시 및 환율을 모니터 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26.10포인트(1.05%) 오른 2,521.76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 1%대 상승하며 2500선 탈환

코스피 지수가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긴축 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에 전 거래일 대비 26.10포인트(1.05%) 오른 2521.76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9월 20일(2559.74) 이후 두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 금감원, 보험업 내부통제 강화한다

최근 거액의 금융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보험사의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준법감시인력의 전문성과 역할을 강화하고 주요 사고예방조치에 대해 세부 운영기준을 마련하도록 했다.

◇ 10월 서울 오피스빌딩 공실률 올들어 최저

지난 10월 서울 지역의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2.13%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0.27%포인트 내린 것으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5% 안팎에서 형성되는 자연 공실률을 훨씬 밑도는 수치다.

◇ 생애 중 지출 가장 많은 나이는 17세 ‘3575만원’

우리나라 국민은 교육지출 등으로 고등학생 시기인 17세에 1인당 3575만원을 지출해 생애주기상 가장 많은 소비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세부터는 노동소득이 소비를 웃돌아 흑자를 기록하다가 61세부터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 “건설기업 5곳 중 2곳, 채무상환 어려워”

지난해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건설기업, 즉 잠재적 부실기업은 929곳으로 건설업 전체의 41.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산업 평균인 36.4%보다도 컸다. 지난해 한계기업에 해당하는 건설기업은 387곳이었다.

◇ 김주현 “마약·도박 등 가상자산 활용 범죄 근절”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금융정보분석원(FIU) 심사분석 역량을 마약이나 도박 등 가상자산을 활용한 범죄와 국민 생활과 직결된 불법사금융 적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마약, 도박 및 민생 범죄를 근절하고 범죄수익도 최대한 환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 키움증권, 새 대표이사로 엄주성 부사장 내정

키움증권이 임시 이사회를 열고 황현순 사장의 사임을 의결한 데 이어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엄주성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로 했다. 황 사장은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에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자진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 이형일 통계청장, OECD 통계정책위 의장단 선임

이형일 통계청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정책위원회(CSSP)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의장단(Bureau)으로 선임됐다. CSSP는 국제 통계분야 연례회의체로 의장단은 매년 선출하되 최장 3년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 채권 전문가 96% “이달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전망”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51개 기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96%가 1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 尹 “국회에 근로기준법 처리해달라” 촉구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상습 체불 사업주가 정부의 각종 보조사업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고 공공 입찰과 금융 거래에도 불이익을 주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번 국회에서 처리해 달라”고 촉구했다.

 

알파경제 김민수 (waygo171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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