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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알파경제=김민수 기자]
◇ 내년 부동산 공시가 현실화율 동결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올해 수준으로 동결된다. 문재인 정부가 수립한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 시행 전인 2020년 수준(아파트 69.0%)으로 2년 연속 시세 반영률을 고정하는 것이다.
◇ 가계빚 다시 역대 최대
올해 3분기(7∼9월) 전체 가계 신용(빚)이 1875조 6천억원으로 2분기 말(3월 말, 1861조 3천억원)보다 0.8%(14조 3천억원) 많았다. 기존 기록이었던 지난해 3분기 말(1871조 1천억원)을 웃도는 역대 최대 규모다.
◇ 비취업 기혼여성 2명 중 1명꼴 ‘경단녀’
상반기 15∼54세 기혼여성 794만 3천명 중 비취업 여성은 283만 7천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직장(일)을 다니다 그만둔 경력 단절 여성은 134만 9천명이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4만 8천명 감소했다.
◇ K-김치 올해 수출국 93개국 최다
올해 1∼10월 김치 수출국은 일본과 미국 등 93개국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김치 수출국이 90개를 넘은 것은 처음으로, 10년 전인 2013년(61개)보다 32개나 증가한 것이다.
◇ LH, 연말까지 다자녀가구·신혼부부 전세임대 수시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연말까지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수시 신청받는다. 최대 거주기간은 신혼Ⅱ 일반 유형은 기존 6년에서 10년으로, 신혼Ⅱ 유자녀 유형은 10년에서 14년으로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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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코스피, 2510대 안착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9.22포인트(0.77%) 오른 2510.42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50포인트(0.54%) 오른 2504.70에 개장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상승세를 유지했다.
◇ 금융당국, 가상자산사업자 잇단 영업종료에 주의 당부
캐셔레스트, 코인빗 등 최근 가상자산사업자들이 급작스럽게 영업 종료를 선언하자 금융당국이 피해 우려가 있다며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 이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 내달부터 공직자 재산등록 때 가상자산도 신고해야
재산등록 의무가 있는 4급 이상 공직자는 다음 달부터 재산등록 시 보유한 가상자산의 종류와 수량, 가액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신고해야 한다. 1급 이상 공직자는 가상자산 거래 내역과 취득 경위도 제출해야 한다.
◇ 농협, 벼 매입자금 2조 5천억원 지원
농협이 당초 벼 매입자금으로 2조 2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나 3천억원을 추가해 지원액을 사상 최대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산지 쌀값은 지난달 한 가마(80㎏)에 평균 21만 556원에서 지난 15일 19만 9280원으로 떨어졌다.
◇ 공정위원장 “분쟁조정통합법 추진”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분쟁조정 제도의 통일적 운영을 위해 ‘분쟁조정통합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신속성과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감정 자문제도 및 간이조정 절차 등을 도입하기 위한 규정도 신설한다.
◇ ‘이마트 분할’ 신세계, 850억대 법인세 불복소송 패소
신세계가 이마트를 분할하는 과정에서 과세당국이 부과한 법인세를 취소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최종 패소했다. 앞서 지난 2016년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마트가 분할됨에 따라 과세이연이 종료됐다며 법인세 853억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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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CI. (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
◇ SH공사, 국토부에 3기 신도시 참여 요청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신규 공공주택지구 중 구리 토평2지구를 비롯해 기존 3기 신도시 중 광명 시흥, 과천, 남양주 왕숙2, 하남 교산 등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 건보 지역가입자 234만 가구 보험료↑
지난해 소득이 늘었거나 올해 재산이 증가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11월분부터 오른다. 이와 반대로 작년 소득이나 올해 재산이 줄었다면 지역가입자의 건보료는 내린다.
◇ 북, 외교전문가 등 1천468명 이메일 해킹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Kimsuky)’가 국내외 500여 개의 경유 서버를 장악해 내국인 1468명의 이메일 계정을 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에는 전직 장관급 1명을 비롯해 외교·통일·국방·안보 분야 전·현직 공무원 등 전문가 57명이 포함됐다.
◇ 중국 위안화, 4개월 만에 고시환율 넘기며 강세
중국 인민은행이 21일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206위안(0.29%) 내린 7.1406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지난 7월 27일 이후 처음으로 고시환율을 뛰어넘은 수치다.
알파경제 김민수 (waygo1717@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