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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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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쇼트트랙 세계 챔피언 박지원이 국가대표 선발전 첫날 남자 1,500m에서 김건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박지원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지만, 결승 레이스에서 김건우에게 아쉽게 선두 자리를 내주며 2위에 그쳤다. 이번 선발전은 박지원에게 다음 시즌 국가대표 자동선발의 기회를 잃은 후 중요한 도전이었다.
여자 1,500m 결승에서는 심석희가 1위를 차지하며 완벽한 레이스를 펼쳤다. 준준결승, 준결승, 결승을 모두 1위로 통과하며 안정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한편 최민정은 결승에서 5위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은 목동실내빙상장에서 5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선발전을 통해 최종 남자 8명, 여자 7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김길리는 세계선수권 금메달로 이미 국가대표 자리를 확보했다.
이번 선발전은 선수들에게 국제대회 개인전 우선 출전권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