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사옥매각 다시 원점…NH아문디운용과 협상 결렬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4 18:46:31
  • -
  • +
  • 인쇄
대신증권 사옥 전경. (사진=대신증권)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대신증권이 서울 중구 본사 사옥 '대신343' 매각을 위해 NH아문디자산운용과 진행해 온 협상이 결렬됐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NH아문디자산운용에 매각 철회를 통보했다.

양측은 매각 가격에 대한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증권은 지난 3월부터 NH아문디자산운용과 매각 협상을 벌여왔다. 이번 협상 결렬로 대신증권의 사옥 매각 작업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대신증권은 지난해에도 이지스자산운용과의 매각 협상이 가격 합의 실패로 무산된 바 있다.

대신증권은 종합금융투자사를 넘어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출을 위한 자기자본 확대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본사 사옥 매각을 추진해 왔다.

대신증권은 자기자본은 이미 3조2765억 원으로 사옥 매각 여부와 상관없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자격 요건인 3조 원을 충족한 상태다.

대신증권은 올해 하반기 종투사 인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은행권, 육아휴직자 주담대 원금상환유예 도입…내년 1월 시행2025.12.23
한투 IMA 1호, 온라인 판매 조기 마감…4거래일 만에 1조원 달성2025.12.23
하나은행, DLF·ELS 팔며 실명확인 위반…금감원 제재2025.12.23
[마감]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4110선 강보합 마감2025.12.23
신한카드, 가맹점 대표자 19만명 정보 유출…직원 12명 연루·업무 배제2025.12.23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