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또 주담대·전세대출 금리 올린다…최대 0.2%p 인상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6 18:36:12
  • -
  • +
  • 인쇄
우리은행 전경. (사진=우리은행)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우리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추가 인상한다.

우리은행은 다음 달 2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20%포인트(p)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대면 아파트 담보대출(갈아타기 포함) 금리는 신규코픽스 6개월과 12개월 기준 금리를 0.20%p 올리고, 신잔액코픽스 6개월과 12개월 기준 금리는 0.15%p 인상한다.

양도성예금증서(CD), 변동금리 6개월, 3년 고정혼합, 5년 고정혼합, 5년 변동 금리도 각각 0.20%p 올린다.

대면 연립·다세대 주택 등 아파트 외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최고 0.20p로 아파트 담보대출과 동일한 폭으로 인상된다. 대면 오피스텔 담보대출의 경우, 모든 기준 금리가 0.10%p 오른다.

비대면 우리원(WON)주택대출 금리는 0.2%p 올린다.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대면 상품인 우리전세론의 우대금리를 0.20%p 축소하고, 비대면 상품인 우리WON전세대출의 금리를 0.20%p 높인다.

이와 별도로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비대면 정기예금 상품인 'WON 플러스 예금'의 금리도 0.10~0.13%p 인상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주요기사

새마을금고, 생성형 AI 도입 시범 사업 추진...내년 본격 도입2025.09.10
서울시, 소규모 재건축 용적률 300% 한시적 완화..8000가구 공급2025.09.10
신한은행, 하반기 100여명 채용...채용 다변화2025.09.10
신한금융,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선도 모델 제시2025.09.10
국내 'SiC 전력반도체' 기술 자립률 10%→20% 상향…기술 국산화·인재 양성 집중2025.09.10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