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더이상 '롯데 여신' 아니다...'두산 여신'으로 깜짝 변신

김다나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8 18: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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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 유튜브' 제공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부산의 롯데 자이언츠를 대표하는 인기 치어리더 박기량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박기량은 8일 두산 베어스 구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신이 두산 베어스의 응원단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기량은 "여러분 많이 놀라셨죠?" 라며 "조금은 겁이 나지만,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그녀는 "은퇴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이번 합류가 자신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될 것 같아 도전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새로운 팀에서 활약을 시작하게 될 박기량에게 팬들은 응원과 관심을 보내고 있다.

 

두산 베어스 응원단 팀장 서현숙은 박기량의 영입에 대해 "팀에 변화가 필요했고, 박기량에게 배우고 싶은 것도 많았다"며 그녀의 합류를 강력하게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기량이잖아. 야구로 치면 류현진 데려온 것 아닌가"라며 박기량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2009년부터 롯데 자이언츠의 치어리더로 활동해온 박기량은 부산 야구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그녀의 뛰어난 응원과 에너지는 많은 야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제 두산 베어스의 일원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박기량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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