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도의 호투에도 불구, 타선 침묵...키움, LG에 선취점 내줬다

류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9 20: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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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움히어로즈 제공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펼치며 제 몫을 다했다. 


2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후라도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 4삼진을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다. 이날 키움 히어로즈는 박수종, 로니 도슨, 김혜성, 최주환, 김휘집, 이형종, 이원석, 김재현, 이재상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선보였다. 

그러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패전 위기에 몰려있다.

경기 초반 후라도는 LG 트윈스의 타선을 잘 제압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1회초에는 선두 타자 박해민을 직선타로 처리한 뒤, 홍창기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김현수와 오스틴 딘을 각각 헛스윙 삼진과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2회와 3회에도 안정적인 피칭으로 LG 타선을 잠재웠으나, 4회에 선취점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5회에도 실점 위기에 처했으나, 빼어난 수비 지원을 받으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팀의 타선이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후라도는 패전 투수가 될 위기에 처했다. 후라도는 7회 조상우와 교체되었으며, 현재 경기는 LG가 1-0으로 앞서고 있다.

사진=키움히어로즈 제공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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