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분석] 외신들 “美 한화필리조선소, 핵잠수함 건조 부적합…수십년 걸릴 것” 지적

김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4 20:31:57
  • -
  • +
  • 인쇄

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4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이날 1.59% 하락한 13만600원에 마감했다.(KRX 기준, 이하 KRX)


하지만, 한화오션은 1개월 누적 수익률이 25%, 올해 수익률(YTD)은 261.38%에 달한다.

YTD 기준으로는 한화오션이 조선업 대장주이다. HD현대중공업이 96.19%를, 삼성중공업이 149.57%의 YTD를 각각 기록했다.  

 

(사진=구글)

한화오션의 이날 하락은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으로 풀이된다. 한화오션은 최근 뉴욕타임스, FT, WSJ 등 세계 유수의 언론사의 기사에 연일 등장하고 있다.

트럼프(79) 미국 대통령이 APEC 일정에 맞춰서 방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숙원 과제였던 핵 잠수함 건조를 승인한다고 밝혔다.

 

(사진=타키온월드)

동시에 한화필리조선소에서 건조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한화그룹이 작년 노르웨이가 소유한 필리 조선소를 인수했다.

필리 조선소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다. 한화그룹은 필리 조선소를 인수하고 사명을 한화필리조선소로 개명했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WSJ, 필라델리피아투데이 등은 해당 사안을 보도하면서 한화필리조선소는 현재 구식 선박을 건조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면서 “최첨단의 핵 잠수함을 건조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실제 건조에는 수 십년이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했다”고 말했다.

수 십년이라면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에 핵 잠수함 건조를 시작조차 못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이 공염불로 끝나지 않도록 구속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DS투자증권은 이번 한화오션의 핵잠수함 건조와 관련 “빛을 발하는 선제적 미국 조선소 투자”라며 “MASGA의 선봉 대장”이라고 밝혔다.

DS투자증권은 한화오션의 목표주가로 16만원을 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한화오션의 목표주가로 17만9000원을 제시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현장] 김영섭 KT 대표, 소액결제 책임론 연임 포기…5일부터 유심 무상교체 시행2025.11.04
[현장] '다주택 금지' 외쳤던 이찬진, 경매로 부동산 사들이고 재건축 단지 동대표까지 출마2025.11.04
[분석] 11월 증시 전망..단기 과열권 진입, 강세장에 순응2025.11.04
[전망] BNK금융, 내년 최대 순이익...2027년 주주환원율 50% 기대2025.11.04
[현장] '과로사 의혹' 런베뮤, 료 이사 갑질 폭로도 나왔다…CCTV 감시·시말서 강요2025.11.03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