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전원 안타 기록하며 8-2 승리, 류현진 12년 만의 KBO리그 복귀전에서 패전 투수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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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12년 만에 돌아온 류현진(한화 이글스)을 두들기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LG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한화를 8-2로 제압했다.
LG 타자들은 제구 난조를 보인 류현진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2회말에 신민재가 가운데 몰린 직구를 좌전 2타점 적시타로 연결해 선취점을 뽑으며 맹활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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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선발 등판한 새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는 "3회초 안타 3개를 얻어맞으며 1실점 했고 4회에 추가 실점해 2-2 동점을 허용 하였으나, 이후 경기에서 다시 앞서가며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신민재는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2012년 10월 4일 대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전 이후 4천188일 만에 KBO리그에 복귀했으나 3⅔이닝 6피안타 3볼넷 5실점(2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이날 탈삼진을 단 한 개도 잡지 못했고 류현진이 KBO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삼진을 잡지 못한 것은 이번이 개인 통산 두 번째이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