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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BTS) '다이너마이트' [빅히트뮤직 제공] |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세계적인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대표곡 '다이너마이트'가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RIAA)로부터 '500만 유닛 이상 판매'를 상징하는 '5x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음을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공식 발표했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RIAA로부터 '5x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첫 사례로, 그들의 글로벌 영향력과 음악적 성공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순간이다.
방탄소년단은 현재까지 '다이너마이트'를 포함해 '아이돌'(IDOL),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버터'(Butter) 등 총 9개의 곡으로 RIAA의 '플래티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RIAA는 디지털 싱글 및 앨범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골드'(50만 유닛 이상), '플래티넘'(100만 유닛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유닛 이상), 그리고 '다이아몬드'(1천만 유닛 이상) 등 다양한 수준의 인증을 부여한다.
해당 집계는 실물 및 디지털 앨범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을 포함하여 일정 가중치를 적용해 계산된다.
'다이너마이트'는 디스코 팝 장르의 활기찬 분위기를 자랑하며, 팬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일상의 가치와 인생의 아름다움을 찬미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020년,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해 총 3주간 정상에 올라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이 곡으로 한국 대중음악 가수 최초로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