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열풍! 시즌 관중 200만 돌파, 전국이 야구 열기로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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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한 NC 선수들 사진 = 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연이틀 완봉승을 거두며 리그 내에서의 자신들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27일에는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0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날 롯데를 4-0으로 꺾은 NC는 올 시즌 '낙동강 더비'라 불리는 롯데와의 경기에서 4승 1패로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반면, 롯데는 안타 7개와 볼넷 4개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18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득점하지 못하는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NC의 선발 투수인 김시훈은 5⅔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3개를 내주고도 실점 없이 승리투수로 기록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롯데의 나균안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아쉽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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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틀 연속 키움에 팀 완봉승 거둔 삼성 선수단 [삼성 라이온즈 제공] |
삼성 라이온즈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압도적인 11-0으로 대승, 단독 3위 자리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삼성은 홈런 없이 안타만 15개를 몰아치며 키움을 제압하는 등 강력한 타선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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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하받는 노시환 사진 =연합뉴스 |
한화 이글스는 대전 홈 경기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10-5로 승리하며 길었던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는 등, 각 팀들은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 저마다의 전략과 성과를 바탕으로 리그 상위권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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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에 등장한 신예 거포 김범석 [LG 트윈스 제공] |
kt wiz와 LG 트윈스 역시 인천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를 각각 꺾으며 중상위권 싸움에 가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시즌 프로야구는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음을 방증하듯, 전국 5개 구장에 총 8만5천671명의 관중이 몰려 들어 시즌 누적 관중 수가 이미 2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프로야구의 인기가 여전히 고공행진 중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 팀들은 남은 시즌 동안 치열한 순위 다툼을 예고하고 있으며, 팬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인 경기들을 기대하고 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