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홈런으로 KIA 타이거즈의 3연승 화룡점정

박병성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7 22: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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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최형우 선수(40, KIA 타이거즈)가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3연승을 화룡점정으로 이끌었다. 

 

최형우는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좌월 선제 투런포를 성공시켰다. 이 홈런은 롯데의 선발 투수 나균안이 던진 시속 133km의 포크볼을 정확히 공략한 결과였다.

 

이후 나균안은 추가적으로 안타와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무너졌고, 이로 인해 KIA는 1회에만 6점을 획득하며 큰 이닝을 만들었다. 특히 최형우의 홈런은 전날에도 롯데의 선발 반즈를 상대로 동점 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한 바 있다.

 

기아의 외국인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은 이 경기에서 6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와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8-2 승리에 기여했다. 이 승리로 기아는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와 케이티 위즈는 각각 4연패에 빠지며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롯데는 개막 후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했으며, 케이티 위즈는 두산 베어스에게 패배하며 같은 처지에 놓였다.

 

케이티의 선발 고영표는 4이닝 동안 13피안타 9실점으로 무너졌다. 또한, 한화 이글스는 SSG 랜더스를 꺾고 3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이들의 선발 투수 산체스는 5⅓이닝 동안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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