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광화문 복귀 공연, 도심 통제 및 안전 대책 강화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7 0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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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만 인파 예상 속 무대 설치 본격화… 20일부터 세종대로 33시간 교통 통제 시행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이고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복귀 공연을 닷새 앞두고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대규모 무대 설치와 교통 통제가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멤버들의 군 복무 이행 이후 약 3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하는 자리로, 도심 일대의 혼잡이 예상된다.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현장에서는 무대 골조와 안전 펜스 설치 작업이 본격화됐다. 광장 주변 건물과 도심 전광판에는 공연을 알리는 미디어 파사드와 광고가 배치됐으며, 현장을 확인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 당국은 이번 공연에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추산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섰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시는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광화문 일대의 교통 통제 계획을 확정했다. 오는 20일 오후 9시부터 22일 오전 6시까지 총 33시간 동안 세종대로 광화문에서 시청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제한된다. 행사 관계자는 "안전 확보를 위해 광장 서측 세종문화회관 방면 통행이 제한되므로 인근 목적지 이용객은 광화문역 4번 또는 7번 출구를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분세부 내용비고
앨범 발매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2022년 6월 이후 첫 신보
공연 일시3월 21일 오후 8시광화문 광장 북측 육조마당
교통 통제3월 20일 21시 ~ 22일 06시세종대로(광화문~시청) 33시간
예상 인파최대 26만 명 추산사전 티켓 소지자 2만 2천 명 포함

 

공연의 세부 연출안에 따르면, 광화문의 세 문이 열리며 멤버들이 광장으로 걸어 나오는 오프닝이 예정되어 있다. 무대는 광장 북측 육조마당 일대에 설치되며, 공연 실황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공연과 연계된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프로그램도 시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20일 숭례문과 남산서울타워의 미디어 파사드를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8시 30분부터 뚝섬 한강공원에서 15분간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진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에서도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방문 인증을 위한 스탬프 랠리 등 체험형 행사도 병행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정부와 지자체는 대규모 군중 밀집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통제 인력을 배치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특성상 사전 예매자 외에도 많은 인파가 광장 주변으로 모일 것으로 보여, 인근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의 혼잡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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