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이수스의 무실점 역투와 폭발적인 홈런 세례로 시즌 첫 연승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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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키움 히어로즈 |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키움 히어로즈가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키움은 LG를 8-4로 꺾었다.
이로써 키움은 LG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선발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7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 지난 KBO리그 데뷔전의 아쉬움을 완벽히 씻어냈다.
키움 타선은 LG를 상대로 장단 14안타(3홈런)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화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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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키움 히어로즈 |
7회말에는 김휘집의 좌월 만루포와 송성문의 백투백 홈런으로 대거 5득점, 이는 KBO리그 통산 31번째로 두 타자가 연속으로 초구 홈런을 때린 진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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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키움 히어로즈 |
반면, LG는 9회초에 김현수와 오스틴 딘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넉 점을 따라붙었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부족이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