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감우성X김하늘, 마주한 위기…한층 짙어진 감성의 애틋한 2막 시작

김경식 / 기사승인 : 2019-06-24 14: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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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엔=김경식 기자]

‘바람이 분다’감우성X김하늘(사진=JTBC)

먼 길을 돌아 다시 마주한 감우성과 김하늘이 함께 할 수 있을까.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 측은 9회 방송을 앞둔 24일 도훈(감우성 분)을 찾아간 수진(김하늘 분)의 애틋한 모습을 공개했다. 도훈을 향한 수진의 마음을 가로막는 현실과 또 다른 위기가 궁금증을 증폭한다.

‘바람이 분다’는 도훈과 수진의 재회로 애틋함이 고조됐다. 수진은 도훈이 알츠하이머로 인해 자신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돌이킬 수 없는 5년의 시간, 수진의 후회와 미안함이 담긴 눈물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애끓는 마음으로 도훈을 찾아갔지만, 병세가 악화된 그는 수진을 알아보지 못했다. 흘러간 시간은 두 사람을 다시 엇갈리게 만들고 있었다. 한층 짙어진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는 ‘바람이 분다’ 2막이 어떤 이야기를 풀어갈지 기대가 뜨겁다.

도훈의 진심을 수진이 알게 됐지만 두 사람 앞에 펼쳐진 현실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는 도훈에게 닿지 못한 수진이 안타까움을 증폭한다. 수진을 기억하지 못하고 지나친 도훈. 수진은 그런 도훈을 잡으려 하지만 항서(이준혁 분)가 단호하게 막아선다.

반환점을 돈 ‘바람이 분다’는 오늘(24일) 방송되는 9회를 기점으로 2막을 연다. 모든 진실이 밝혀졌지만, 도훈과 수진이 함께 걸어가기는 쉽지 않다.

한편,한층 짙어진 감성의 애틋한 2막의 시작을 알린 ‘바람이 분다’ 9회는 오늘(24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알파경제 김경식 (kks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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