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부티크’ 장미희-한정수, 예측 불가 ‘꽃잎 산책 투샷’ 포착

신현정 / 기사승인 : 2019-10-02 15:36:54
  • -
  • +
  • 인쇄

[스타엔=신현정 기자]

‘시크릿 부티크’ 장미희-한정수 (사진=SBS)

‘시크릿 부티크’ 장미희-한정수가 우아美를 폭발시킨 온화한 만남 속 불안한 뒷맛을 예고하는 ‘묘한 꽃잎 산책’ 현장을 공개했다.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는 재벌기업 데오가(家) 총수 자리, 국제도시개발 게이트를 둘러싼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레이디스 누아르’ 드라마.

장미희는 국내 굴지 재벌기업 데오그룹 총수이자 오직 데오그룹이 국내 10대 그룹에 들어가는 것이 남은 꿈인 김여옥 역을, 한정수는 스무 살 시절부터 30년간 김여옥(장미희)과 데오가와 관련된 일들을 묵묵히 처리하며, 데오가의 비밀을 지켜온 황집사 역할을 맡았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젊은 김여옥이 교통사고가 난 버스에서 탈출을 감행하다 제니장의 어린시절(박서경) 엄마 손에 있던 데오가 반지를 빼내 끼는 바람에 순식간에 ‘데오가 작은 사모님’으로 둔갑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 덕분에 긴급 치료를 받게 된 김여옥은 살아나고, 정작 제니장의 엄마가 죽음을 맞는 슬픈 과거사가 밝혀졌던 것. 과연 뒤바뀐 운명을 되찾기 위해 복수를 꿈꾸며 데오가에 입성한 제니장(김선아)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장미희-한정수가 서슬퍼런 분위기를 잠시 내려놓고 ‘기품 있는 꽃 미소’와 ‘소년 같은 해맑음’으로 변신한 투 샷을 공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극중 한 손에 밀짚모자를 들고 다홍빛 레드 컬러 드레스로 한 떨기 꽃 같은 아름다움을 뽐낸 김여옥과 깔끔한 스트라이프 수트에 다홍빛 레드 도트 넥타이로 김여옥과 커플룩을 완성한 황집사가 환상의 케미를 완성한 것.

하지만 이내 잇몸을 만개하며 즐거워하는 황집사 와는 달리 김여옥은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지어내면서 예측 불가한 상황이 예고됐다. 이 산책 뒤 숨은 반전은 무엇일지, 그로 인한 데오가의 판도는 어떻게 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장미희-한정수의 ‘꽃잎 산책 투샷’ 장면은 아름다운 영상을 보여주고 싶었던 박형기 감독의 의지에 따라 다양한 각도와 순간에서 촬영됐다.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쏟아지는 빛, 꽃잎과 김여옥, 황집사의 모습이 어우러져 더욱 신비롭고 따뜻한 비주얼이 완성됐다.

또한 화기애애한 모습 속에 내재된 불안한 속내를 동시에 드러내야하는 장미희와 한정수는 큰 대사 없이 오로지 섬세한 톤과 표정 연기로 장면을 완성했다. 특히 장미희는 그간 쌓아왔던 연기 공력을 터트리며 현장을 압도, 촬영 팀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그런가하면 유독 함께하는 촬영이 많아 부쩍 친근해진 장미희와 한정수는 예상치 못했던 커플룩을 입고 등장한 모습에 웃음이 터지는가 하면, 가장 예쁘게 걷는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걸어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작은 촬영에도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제작진 측은 “장미희-한정수는 세밀한 표정만으로도 연기 공력을 발휘하는 연기 달인들”이라는 극찬과 함께, “장미희, 한정수 사이 숨겨진 사연은 무엇일지,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할 ‘시크릿 부티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는 5회는 2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알파경제 신현정 (choice0510@alphabiz.co.kr)

주요기사

‘라디오스타’ 카더가든-뱃사공, 유명해질까 봐 걱정인 절친들의 폭로전2019.10.02
손승연, JTBC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OST 세 번째 주자로 합류2019.10.01
'나의 나라' 품격이 다른 사극...감독+작가가 전하는 핵심 ‘꿀잼’ 포인트2019.10.01
'슈돌' 꽃도령 벤틀리, 유유자적 홀로 라이프(feat. 귀여움 폭발 주의)2019.09.28
‘방구석1열’ 변영주 감독, 디즈니 특집 ‘알라딘ㆍ라이온킹’ 이야기 나눠2019.09.27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