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온' 김동영 "나 남자 좋아해" 고백에 서재희 충격과 자책

김경식 / 기사승인 : 2021-02-04 16: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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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엔=김경식 기자]

‘런 온’ 김동영 (사진=방송화면 캡처)

김동영이 가족에게 성정체성을 밝혔다.

3일 방영된 JTBC 수목드라마 '런 온' 15회에서 고예준(김동영)은 엄마(서재희)와 동생 예찬(김시은)에게 커밍아웃했다. 동경은 이를 듣고 아닐 거라며 외면했으나 예준은 "부정해도 이게 나야"라며 고백했다.

예준을 남겨둔 채 예찬만을 데리고 도망치듯 떠난 동경은 차 안에서 "엄마란 게 남의 자식 신경 쓰느라 제대로 봐야 할 것도 못 보고"라며 자책했다.

넋이 나간 채 울고 있는 예준에게 다가간 건 예찬이었다. 눈치 빠른 예찬은 이미 오래 전부터 예준이 영화(강태오)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예찬은 예준에게 "나도 남자 좋아해. 남자 좋아하는 거 뭐 그렇게 유세라고"라며 위로했다. 남매간 우애가 빛나는 순간이었다.

단 한 회만을 남겨둔 '런 온'은 오늘 밤 9시 JTBC에서 방영된다.

알파경제 김경식 (kks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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