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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비아 본사. (사진=포비아) |
[알파경제=(마드리드) 신정훈 특파원] 프랑스 글로벌 자동차 공급업체 포비아가 유럽의 전기차 규제에 대비한다.
포비아 주가는 19일(현지시간) 일자리를 감축하고 유럽 전기 자동차 정책에 따라 2028년부터 연간 약 5억 유로(5억3890만 달러)를 절약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상승했다.
포비아는 구조조정을 통해 인력의 약 13%에 해당한 1만 개의 일자리를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비아는 또한 이번 구조조정이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유럽에서 확장함에 따라 변하는 고객 기반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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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줄라 ㅍㄴ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사진=연합뉴스) |
반면, 포비아는 유럽이 가스 연소 차량을 단계적으로 퇴출한 반면 자동차 판매 물량은 여전히 유럽의 팬데믹 이전 수준을 따라가기 때문에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씨티 분석가들은 포비아가 2023년 결과를 보고했는데 이자 및 세금 이전 수익은 예상보다 약 4% 낮았으나 순 현금 흐름이 예상보다 높았다고 말했다.
포비아 주가는 프랑스 주식 시장에서 4.3% 상승한 16.76유로(18.06달러)를 기록됐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