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법원, 메타(META.O) 대변인에게 6년 형 선고

박정원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4-23 01: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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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법원.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스탄불) 박정원 특파원] 메타 대변인은 러시아로부터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리아 통신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군사법원이 메타 대변인 앤디 스톤에게 '테러 공개 변호'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내무부는 지난해 말 스톤에 대한 특정 혐의를 공개하지 않은 채 범죄 수사를 개시했다. 

 

메타 로고. (사진=연합뉴스)

 

리아 통신에 따르면 스톤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특별 군사 작전'이라고 부르는 러시아 군인들에 대해 공격적이고 적대적이며 폭력적인 행동을 옹호한 온라인 댓글을 게시했다. 

 

스톤은 무혐의를 주장했으며 메타는 확인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 

 

인터팩스는 피고 측 변호사 발렌티나 필리펜코바가 항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에서 메타는 극단주의 조직으로 지정돼 있으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에서 금지됐다. 

 

알파경제 박정원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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