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말(ALB.N), 전체 인력의 4% 해고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1-30 01: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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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말 본사. (사진=앨버말)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세계 최대 리튬 생산업체 앨버말 코퍼레이션이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디인포메이션은 29일(현지시간) 앨버말이 미국과 글로벌 사업장에서 총 인력의 4%에 해당하는 3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했다고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앨버말의 미국 사업장은 법률, 인수합병, 마케팅, 재료과학, 연구개발 및 재활용 팀에서 해고를 단행했다.

 

앨버말 칠레 리튬 변환 공장. (사진=앨버말)

 

이 회사는 지난 1월 초 리튬 가격 하락 속에서 비용 절감을 위한 광범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미국 정유 프로젝트에 대한 감원과 지출을 연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년간 초경량 금속의 글로벌 공급은 배터리 시장의 수요를 앞지르면서 가격 하락을 야기했다. 

 

이에 증권사 TD 코웬은 낮은 가격 환경에서 과도한 자본 지출 감소, 대차 대조표 스트레스 증가 및 현금 소모 예상해 앨버말의 등급을 하향 조정 했다. 

 

앨버말 주가는 장 전 거래에서 1.8% 하락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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