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루블화, 조용한 거래에서 다시 완화

박정원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3-13 01:37:45
  • -
  • +
  • 인쇄

모스크바 시내 국제비즈니스 센터.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스탄불) 박정원 특파원] 러시아 루블화가 다시 완화됐다.

 

러시아 루블화는 12일(현지시간) 달러, 유로 및 위안화 대비 소폭 약세를 보였고 2월 미국 소비자 인플레이션을 기다리면서 좁은 범위에서 거래됐다. 

 

GMT 기준 루블화는 달러당 90.82로 0.2% 하락했다. 

 

유로화에 대해 루블화는 0.2% 하락한 99.25를 기록했고, 위안화에 대해서는 0.3% 하락한 12.64를 기록했다.

 

트레이더들은 블라디미르 푸틴의 6년 연임으로 예상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3일 동안 투표가 진행될 것을 고려해 낮은 거래량을 예상했다. 

 

달러/루블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프롬스비아즈뱅크의 예브게니 록티유호프는 러시아 루블이 달러에 대해 90-91 범위 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브렌트유는 0.4% 오른 82.57달러를 기록했지만 방키루의 보그단 즈바리치는 수출업체의 외화 공급이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현재 유가가 루블화에 실질적인 힘을 부여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RTS 주가 지수는 0.18% 하락한 1151.64를 기록했고, 루블 기준 MOEX 러시아 지수는 3319.15로 보합세를 보였다.

 

알파경제 박정원 특파원(press@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리비안(RIVN.O), 스카링에 초대형 패키지 제공…"장기 성장 유도"2025.11.10
화이자(PFE.N), 멧세라 최종 인수 확정…비만 신약 전쟁 '승리'2025.11.10
폭스바겐(VOW.DE), 넥스페리아 공급 정상화…"생산 차질은 없지만 불확실성 여전"2025.11.10
테슬라(TSLA.O) 주주들, 머스크의 'xAI 투자' 제동…"AI 확장보다 본업 집중"2025.11.10
샘 올트먼, 美 정부에 '칩스법' 세제 혜택 확대 촉구…"AI 시대, 전 산업 재산업화 필요"2025.11.10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