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어도비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어도비가 오픈AI와 메타에 도전한다.
어도비는 14일(현지시간) 생성 AI를 이용해 영화 및 TV 제작을 혁신하려는 기업들의 성장 분야에 합류해 텍스트 프롬프트에서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AI 모델을 공개적으로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반딧불이 동영상 모델로 불리며 올해 초 선보인 오픈AI의 소라와 경쟁할 예정이다. 틱톡 소유주인 바이트댄스와 메타 플랫폼도 최근 몇 달간 동영상 도구를 발표했다.
어도비는 대기자 명단에 등록한 사람들에게 툴을 공개할 예정인 반면 일반적인 출시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또한, 어도비는 "아직 자사의 비디오 도구를 사용하는 고객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펩시코 소유의 게토레이가 고객이 맞춤형 병을 주문할 수 있는 사이트에 자사의 이미지 생성 모델을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마텔은 자사 바비 인형 라인의 포장 디자인을 돕기 위해 어도비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
| 어도비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훨씬 큰 경쟁에 직면한 어도비는 결과물이 상용 작업에 합법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사용할 권리가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훈련된 모델을 구축하는 데 미래를 걸었다.
어도비의 디지털 미디어 최고 기술 책임자인 엘리 그린필드는 "비디오 도구의 경우 비디오 제작자와 편집자가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특히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린필드는 "우리는 실제로 모델에게 비디오 편집자와 비디오 촬영 기사가 사용하는 카메라 위치, 카메라 앵글, 카메라 동작 등을 가르치며 세밀한 제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도비 주가는 2.51% 증가 후 507.86달러로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