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올해가 전력반도체 골든타임…국민성장펀드 지원 적극 검토"

김단하 / 기사승인 : 2026-01-24 02: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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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단하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3일 "올해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경쟁력 확보의 골든타임"이라며 "8인치(200㎜) 웨이퍼 양산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민성장펀드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후 충북 음성군 DB하이텍 상우공장을 찾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현장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방문은 6인치에서 8인치로 공정 전환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점을 맞아, 정부 차원의 선제적 지원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구 부총리는 현장에서 "부산, 나주 등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실증 인프라를 확충해 산업 현장에서의 성능 검증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기업들이 개발한 칩을 실제 환경에서 테스트할 기회를 늘려 기술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또 구 부총리는 "공공기관이 국산 반도체를 우선 구매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수요·공급 기업 간 기술 매칭을 지원해 안정적인 시장 창출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전략기술 지정과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연계해 차세대 전력반도체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재확인했다.

구 부총리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전력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김단하 (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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