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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사진=메타)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중국 여당의 군사기관인 인민해방군(PLA)과 연계된 중국 연구 과학자들이 메타의 '개방형' AI를 활용해 국방 응용 도구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31일(현지시간) PLA 연구개발 그룹에 소속된 두 명을 포함한 중국 연구진은 메타의 라마 2 AI 모델을 사용해 군사용 챗봇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챗비트'라고 불리는 이 챗봇은 인텔리전스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것은 물론, 운영 의사 결정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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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용 AI. (사진=SNS) |
이는 중국군이 국방 목적으로 개방형 모델을 활용하려고 노력해온 첫 번째 증거 중 일부를 제공하며 개방형 AI의 장점과 위험성에 대한 논쟁을 부추길 것이다.
반면, 챗비트의 기능이나 컴퓨팅 성능을 확인할 수 없었다.
메타는 로이터 통신에 보낸 성명을 통해 "라마 2가 출시된 지 약 1년이 지난 단일 구식 라마 모델의 사용은 무단이며 허용된 사용 정책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