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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녹 본사. (사진=애드녹) |
[알파경제=(이스탄불) 박정원 특파원]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 애드녹은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새로운 액화천연가스 수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7일(현지시간) 관계자에 따르면 애드녹은 올해 상반기에 루와이스 LNG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을 내릴 준비를 하고 있다.
애드녹은 앞서 2028년부터 수출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애드녹은 루와이스 프로젝트의 일부 공급량을 장기 계약으로 매각한 반면, 대부분은 아직 계약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애드녹은 중국의 ENN 천연가스, 인도의 게일인디아와 새로운 공장에서 공급하기 위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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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녹 LNG 운반선. (사진=애드녹) |
국제 에너지 기구는 오는 2030년 가스 수요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UAE와 카타르는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연료로 천연 가스가 필요할 것으로 믿고 수백억 달러를 투자했다.
애드녹은 카타르의 확장 방식과 유사하게 자체 자금을 사용해 계획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루와이스 사업부는 국영 기업의 무역 사업 확장을 위한 노력으로 애드녹의 LNG 수출 능력을 두 배 이상 늘릴 방침이다.
알파경제 박정원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