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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마드리드) 신정훈 특파원] 스텔란티스가 전기차로 전환을 위한 감원을 단행한다.
스텔란티스 23일(현지시간) 스텔란티스는 전기차로 제품 라인업을 전환하면서 미국 지프와 램 차량 제조사에서 약 400명의 사무직 직원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스텔란티스는 이메일 성명서에서 이번 결정이 자동차 회사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술 및 소프트웨어 직원 중 약 2%에게 영향을 미치며 감원은 3월 3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또한, 스텔란티스는 "자동차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전례 없는 불확실성과 경쟁 압력에 직면한 가운데, 효율성을 개선하고 비용 구조를 최적화하기 위해 기업 전반에서 적절한 구조적 결정을 계속 내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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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첫 순수 전기 SUV 어벤저. (사진=스텔란티스 코리아) |
이러한 움직임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와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강조한다.
스텔란티스는 지난 달 새로운 EV 모델을 출시하려는 노력 중에 향후 파란만장한 한해를 예고하며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앞서 스텔란티스 정리해고 소식은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한 바 있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