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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최대 통신 기업 AT&T가 탄소 포집 회사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의 원포인트파이브와 탄소 크레딧을 계약한다.
원포인트파이브는 13일(현지시간) AT&T가 2035년까지 글로벌 사업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중립화하기 위한 목표의 일환으로 탄소 배출권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원포인트파이브는 옥시덴탈의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 부문을 담당한다.
AT&T는 현재 텍사스에 건설 중인 직접 항공 포집 시설인 원포인트파이브의 스트라토스로부터 탄소 크레딧을 구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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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덴탈 페트롤리엄 저탄소 저장장치. (사진=옥시덴탈 페트롤리엄) |
탄소 배출권은 소유자가 특정 양의 온실 가스를 배출할 수 있도록 허용한 거래가능 허가권이다.
배출권은 1미터톤의 이산화탄소 또는 다른 온실 가스의 동등한 배출을 허용한다.
원포인트파이브는 이전에 아마존, 보스턴 컨설팅 그룹, 트라피구라 등과 탄소 크레딧 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반면, AT&T와 원포인트파이브는 이번 합의의 재정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