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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본사.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볼보가 덴마크 물류 회사 DSV로부터 전기트럭 수주를 받았다.
볼보는 22일(현지시간) 300대의 전기 트럭을 주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현재까지 볼보 트럭이 수주한 전기 트럭 중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로, 2019년 이후 볼보 사업부가 인도한 전체 전기 트럭 3800대의 약 8%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트럭 제조업체들은 2023년 운송량이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감소함에 따라 올해 수요 감소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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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전기트럭. (사진=볼보) |
또한, 디젤 차량보다 두 배나 비싼 전기 트럭의 비용도 예상되는 전환을 더디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고객들은 점차 더 많은 전기 트럭을 주문하고 있고 생산자들은 계속 투자하고 있다.
볼보는 DSV의 주문에는 화석 연료 드라이브라인이 장착된 트럭 500대도 포함돼 있으며 모든 트럭은 올해부터 2026년 사이에 인도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