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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스하이머 본사. (사진=게레스하이머) |
[알파경제=(마드리드) 신정훈 특파원] 독일의 포장 및 의료 장비 제조업체 게레스하이머는 판매량 증대를 기대했다.
게레스하이머 최고 재무책임자 베른트 메츠너는 11일(현지시간) 당뇨병 및 다이어트 약물이 2026-27년 회계연도까지 연간 3억 5천만 유로(3억76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게레스하이머의 1분기 조정 이자, 세금, 감가상각 및 상각 전 조정 수익(EBITDA)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8090만 유로(8690만 달러)로, 바라 리서치에서 조사한 분석가들의 예상치와 일치했다.
또한, 매출이 늘고 이익률이 전년 대비 20.5%에서22.9%로 개선된 덕분에 26.5% 증가한 5930만 유로(6362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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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스하이머 제약 1차 플라스틱 포장 용기. (사진=게레스하이머) |
반면, 제약 고객들의 재고 소진으로 인해 유리 포장 부문의 핵심 이익은 14.5% 감소한 3480만 유로(3738만 달러)를 기록했다.
게레스하이머는 지난 2월 연간 실적에서 발표한 가이던스를 반복하며 올해 핵심 이익이 4억3천 만~4억5천 만 유로(4억6139만~4억 8285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확인했다.
노보 노르디스크의 위고비,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와 같은 비만 치료제는 게레스하이머가 만든 주사기로 투여된다.
이 중 절반은 아마도 노보 노르디스크의 GLP-1 작용제 카그리세마를 커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