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정부, 스텔란티스(STLAM.MI)의 코마우 지분 매각 승인 예정

신정훈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10-10 06: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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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로고. (사진=스텔란티스)

 

[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이탈리아 정부가 스텔란티스의 코마우 거래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고려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로봇 사업 코마우의 대주주 지분을 원 에쿼티 파트너스에 매각할 계획에 대한 이탈리아 정부의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른바 황금 권력 법안은 전략적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탈리아 기업에 대한 거래를 정부가 차단하거나 조건을 설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코마우 산업용 로봇. (사진=코마우)

 

이 거래는 이탈리아 노동조합에 의해 비판을 받아왔으며 이탈리아 노동조합은 조르지아 멜로니 총리 정부의 개입을 촉구했다. 

 

스텔란티스의 코마우 분사는 2021년 합병 이후 스텔란티스를 설립한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프랑스 PSA 간의 계약의 일환이다. 

 

미국과 유럽의 산업, 헬스케어, 기술 산업에 투자하는 원 에쿼티는 회사의 50.1% 지분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되며 나머지 49.9%는 스텔란티스가 보유할 것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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